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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년 우기 안거를 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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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 생이 마지막 2024. 7. 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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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한다는 것은 자신을 가꾸는 것이고
수행한다는 것은 꾸미는 일이다 
 
그러니 잔뜩 멋을 내고 꾸며라
법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자신을 보다 가치 있는 사람으로
치장하며 
 
행복한 삶으로 꾸며가는 것이니
이러한 치장과 꾸밈으로 멋을 내는 것이다 
 
수행은
나의 있는 그대로를 만족할 수 있는 
 
나의 나를 꾸준히 관심 가지고 살아가는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 
 
 
어디에 집착되고 매몰되어 흔들리지 말라
모든 것은 닿아 있다 
 
죽음이 태어남으로 있고
태어남 역시나 죽음이라는 것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말로 인해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말로 인해서 돕기도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선한 의도로 얘기를 한다면 받아들여라 
 
 
설령 선한 의도로 얘기를 한다고 해도
결정은 듣는 자의 몫이다 
 
 
 
그렇지만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을 수도 있다 
 
 
수행이 잘 된다라고 생각되는 마장이다
현재 수행이 잘 된다면 다음 수행이 안된다 
 
수행이 잘 되는 것도 잘 안 되는 것도
수행하며 알게 되는 대상이지 그 같은 일이 ‘나’의 일은 아니다 
 
흘러가는 것을 알게 될 뿐이다
그냥 두어라 
 
동요되지 말고 견뎌라
모두 다 지나간다

 

...

 

여기 모여든 모든 사람들과
지상에 있건 공중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그 모든  재난과 위험등을 만나지 않고
존재하는 내내 행복하고 평온하기를! 
 
 
2567년
우기 안거를 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