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진리를 찾는자
진리를 듣는 자
진리를 실천하는 자의 몫이다
행복은
만족하는 자
원하는 것 없는 자에게만 한정판이다
이변방의 구도자는 진리를 찾아 길을 나섰고
만족하고 원하는 것 없다
선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보다 더 낳은 행복을 발견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승복을 여직 입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
나는 불행했고
충분히 괴로웠다
불행하고 괴롭던 삶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다
불행과 괴로움을 건너는 길의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이십여년 쫓았고 마침내
유연하게 다니게 되었다
그대는 그대 삶이 괴로운 것을 알고 있는가
다들 그렇게 살며 가는 것이라고 괴로움을 외면하는 것은 아닌가
직시하라
단식 촉식 의사식 식식의 먹이를 구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참으로 괴롭다는 것을
인생 져무는 환경이 공포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