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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사띠 즉 깨어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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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 생이 마지막 2023. 7.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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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란 변하지 않는 실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니

뭔가 실체적인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 무실체의 특징이다.

물질은 일어나서 사라지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은 없다

조건에 따라서 일어나서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무자성인 것이다.

 

...지옥에 태어나고 축생으로 태어났는데 어떻게 해야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가?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어떻게 해야 욕계천상으로 태어나는가..?

 

살아 있는 생명을 헤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은 가지지 않으며, 불건전한 성관계를 하지 않으며 악담 욕설과 이간질 쓸데 없는 잠담등은 하지 않는 선한 계율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을 해야만이 욕계천상에 태어난다.

욕계천상에 태어나려고 계율을 지키고 보시를 하려고 하는데 절에만 보시를 해야 극락에 태어나는가?

 

다른곳에 보시를 하면 극락 천상에 태어나지 못하는 것인가?

상세하게 생각해보라

왜내하면 자신의 문제이니까.

 

...언제나, 항상, 늘.

삶속에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사띠 즉 깨어있음이다

 

사띠하고 있으면 살생을 도둑질을 불건전한 성관계등을 하려고 하는 의도를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사띠를 놓처버리면

잠담하면서 잠담의 말에 빠져버리고

악담이나 이간질의 나쁜 말에 빠져 흥분해서 계속하게 된다.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이간질이나 나쁜말을 할 때는 하려고 하는 의도를 또 그런 말을 했으면 하고 하는지 알아서 멈출 수 있다.

 

...숨을 내쉬고 숨을 들이 쉬는 것에 깨달음이 있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숨이 긴게 들어오는지 숨이 짧게 들어오는지를 알게 되면 알게 되는 거기서 깨달음이 생겨지는 것이 아니다.

 

숨이 긴지, 숨이 짧은지를 알때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니다.

숨이 길고 짧고 설령 호흡이 사라지고 자신의 몸도 사라지고 의식조차도 사라진다고 해도

 

시간과 공간의 개념도 무너지고 여기 이곳이 어디인지를 모르는 경지에 이른다고 해도 호흡이 멈춰진다고 해도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고의 변화를 알아서 깨닫는 것이 아니다.

사띠라고 하는 수행을 하게 되면 깨달음은 이렇게 나타난다.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내려 놓고 이와 같이 붓다의 가르침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선명하게 알아차림을 이어가면,

마침내 세상에 대한 기억과 생각들이 사라진다 이것이 결과로 나타난다.

 

숨을 들이 쉬고 숨을 내 쉬는 것에 결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세상에 대한 기억과 생각이 사라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지고 깨달음의 단계로 오른다.

 

...호흡에 마음이 잘 확립된 사띠를 무너뜨리는려는 장애가 있다

마음을 어둠게 하는 오개라고 하는 다섯가지 장애 덮개가 있다

 

오개는 사띠를 지속하려는 그마음을 흘ㅣ게 한다

지혜를 없애고 깨어 있음을 부수려고하는 것이다.

사띠의 확립을 무력하게 만들고 사띠를 확립하지 못하여 바른 깨달음으로나가지 못하게한다.

 

다섯 가지 장애를 선명하게 알아차리고 제거하여야만 한다.

 

수행자에게 감각적 욕망이 생기거나 감각적인 욕망이 있으면 자신에게 감각적 욕망이 생기거나 감각적인 욕망이 있다고 선명하게 알고

감각적 욕망이 사라지거나 없으면 감각적 욕망이 사라지고 없다고 선명하게 아는 것이다.

 

자신에게 전에 없었던 감각적 오욕이 생길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생겼는지 선명하게 알고

생겼던 감각적 욕망이 사라질 때는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사라졌는지 선명하게 안다.

사라진 감각적 욕망이 또다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안다.

 

...수행자에게 증오 원한 분노 등의 성냄을 일으키게 하는 악의가 있으면 나에게 증오 원한 분노 악의가 있다고 선명하게 알고,

이러한 것이 사라지면 사라졌다고 선명하게안다.

악의 생길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생겼는지 선명하게 알고

생겼던 악의가 사라질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사라졌는지 선명하게 알고 사라진 악의 또다시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안다.

 

...수행자에게 졸음이나 나타함 게으름등이 생겨나서 수행에 열의가 없으면 이와 같은 상태를 선명하게 알고

졸음이나 나타함 게으름등이 생겨나서 사라지고 없다면 없다고 선명하게 안다.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생겼는지 선명하게 알고

사라지면 어떻게 사라졌는지 선명하게 알고

사라진 졸음이나 나타함 게으름등이 또다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안다.

 

...수행자에게 수행의 자신감 결여나 신뢰감 결여 무력감 회의감 등의 의심이 생기거나 있으면 자신에게 의심이 생기거나 있다고 선명하게 알고 의심이 사라지고 없으면 의심이 사라지고 없다고 선명하게 안다.

자신에게 전에 없었던 의심이 생길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생겼는지 선명하게 알고

생겼던 의심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선명하게 알고

사라진 의심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안다.

 

...자신에게 흥분 불안정 근심 걱정등을 초래하는 들뜸 후회가 생기거나 있으면

자신에게 들뜸과 후회가 생기거나 있다고 선명하게 알고

들뜸과 후회가 생기거나 없으면 들뜸과 후회가 사라지거나 없다고 선명하게 안다.

자신에게 전에 없었던 들뜸과 후회가 생길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생겼는지 선명하게 알고

 

생겼던 들뜸과 후회가 사라질 때 어떠한 연유로 어떻게 사라졌는지 선명하게 알고 사라진 들뜸과 후회가 또다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안다.

...

 

지금의 조건은 과거가 됩니다

과거의 경험과 기억들이 현재의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까 쌓여진 기억들로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수행은 잘못된 기억을 리셋해버리고 지혜의 기억을 담는 것입니다.

 

누구나 소금맛이 짠지를 알면

어떤일은 바른일이되고 상식적인 일인지를 압니다.

그래서 도덕적이지 않는 일은 하지 않으며 살면 미리는 지혜의 기억을 담을 수 있게 리셋되는 것입니다.

 

도덕적이지 않는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애써가는 것도 수행의 한 종류입니다.

앉아서 좌선하기 어렵다면 지금 이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고 노력하세요.

 

혼자 있을 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알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깨어 있음의 시작입니다.

수행중에 그릇된 생각이 일어나면 왜 이러한 생각이 일어났으며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되짚어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바둑을 두고나면 승자나 패자가 그들이 둔 바둑을 다시 놓아봅니다

그것을 복귀라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자신이 놓았던 수가 잘못이고 이럴때는 다른 곳에 두면 어떻게되었을까 검토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행중에 나타난 그릇된 생각이 있다면 그것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검토 해 보는 것입니다

무엇이 조건이 되었는지를요.

 

수행이 잘 되었다고 하면 그것 역시나 기억해두고 다음 수행에서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아십시오

수행은 마음이 하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서 어제는 분명히 이러한 마음으로 수행을 하니까 잘 되었는데 오늘은 잘 안다 라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것이 수행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닌 이유입니다.

이렇게 실패의 경험치가 쌓여져야 번뇌에서 멀어지고 마음이 고요하게 가질 수 있게 됩니다.

...

 

발원 및 공덕 회향(빳타나 뿐냐누모다나)

 

이당 메- 뿐냥 아-사와카야- 와항 호-뚜.

idaṃ me puññaṃ āsavakkhayā'vaham hotu.

나의 이 공덕으로 번뇌를 소멸할 수 있기를!

 

이당 메- 뿐냥 닙바낫-사 빳짜요- 호-뚜.

idaṃ me puññaṃ nibbānassa paccayo hotu.

나의 이 공덕으로 닙바나를 성취할 수 있기를!

 

마마 뿐냐바-강 삽바삿따-낭 바-제-미.

mama puññabhāgaṃ sabbasattānaṃ bhājemi.

오늘 내가 행한 공덕을 모든 존재들과 함께 나눕니다.

 

떼- 삽베- 메- 사망 뿐냐바-강 라반뚜.

te sabbe me samaṃ puññabhāgaṃ labhantu.

모든 존재들도 나와 똑같이 이 공덕을 나누어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