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는 것을 자기 자신을 위하는 길이니
곧 나 자신을 위해서 남을 돕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으로 말로 생각으로 남을 돕는 것을 하게 되면 즐거움이 일어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을 했을 때
도움을 받은 분도 행복하겠지만
먼저는 도움을 준 자신이 행복합니다
이러한 행복의 토대가 정의롭게 살려고 하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니 이것이 양심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고 계율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됩니다
그럴 때 세상에 대한 탐욕과 불건전한 것들을 멈추고
수행을 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있으니 환희로움 입니다
환희 로움을 바탕으로 기쁨이 생겨나고 기쁨이 생겨난 다음에는 거룩한 희열이 샘 솟아서 온 몸 구석구석 희열이 적셔 줍니다
희열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해 나가면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고 알게 되어 행복에 들어 머물며 지내게 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어서
구하는 것을 쟁취새서 얻은 행복이 아닌
욕망을 멈추었고
몸으로 그릇된 행동도 하지 않았으며
입으로 저주의 말도 거친 말도 하지 않았으며
생각으로 남을 해치거나 적의를 품지 않는 사람이니
이러한 사람은 절대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습니다
…
여기까지 이르기 위해서 계를 지키고 남을 돕는 것에 게을리지 않아야 합니다
남을 돕는 것이 왜 자신을 돕는 것일까요?
오래 전에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일자리를 찾던 청년이 배도 고프고 하여 어느 식당에 주차관리 요원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이 청년은 주차한 손님들 차를 닦아주었습니다
어떤 분은 고맙다 라고 인사도 하고 간혹 어떤 분은 용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무료한 시간에 주차 되어 있는 차에 먼지를 닦아준 것뿐인데 돈이 생기니 더욱 깨끗하게 닦아주었습니다
그 청년을 좋게 본 사장이 세차를 할 수 있게 도구들을 구입해 주었고
그 식당에는 손님들이 더욱 많이 생기고 청년은 나날이 월급 외의 돈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식당의 지배인에서 큰 식당까지 경영하게 되었으니
서울 상경하여 성공한 청년이 되었으니 남을 도운 결과가 결국 자신을 도운 것이 된 것입니다
...
긴 여름도 장마도 시간 다하여 지나가듯이
몸의 근육과 힘도 어느 순간에 다하는 날은 옵니다
듣는 것 씹는 것 소화력이 더딜 때
주름은 깊고 흰 머리카락 치아 빠지는
늙음이 닥쳐왔으니
그때는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병듦과 죽음의 두려움을 직시하고
행복을 가져올 보시 지계 수행의 공덕 지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 만의 윤회하는 도중에 사용 가능한 재산이 됩니다
인색함에서 얼마나 멀어졌습니까
증오의 마음에서는 얼만큼 벗어나 있습니까
세상에서 받은 시간은 다 써 버려가고
근력과 자신감들은 떠나가는데
죽음의 두려움을 직시하면서
세속의 허망한 즐거움 모두 놓고
보시하고 계율 지키며 수행하여서
집착과 인색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증오와 미움의 마음에서 벗어나고
마음의 행복에서 절대 멀어지지 않고
마음의 평온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길을 찾기를요!
어리석은 사람 모진사람 만나지 말고
늙어갈수록 세속의 것 원하고 바라는 것 없이 살고
만족할 줄 알고
홀로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
홀로 쓸쓸히 고독하게 지낼 때 자신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알아차림하고 있다는 것은 깨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에게서 쓸쓸한 마음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이때 고독한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리면 그 마음은 누그러집니다
고독한 마음은 나의 것도 아니며 그냥 저스스로 생겨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만일 인색과 질투의 마음이 생겨났을 때 인색과 질투의 마음이 생겨났다고 알아차리면 인색과 질투의 마음은 사라져 버립니다
알아차림은 사라짐의 효과입니다
…
다시
인색과 질투의 과보는 그 삶을 궁핍하게 만드는 것으로 불선법들 입니다
생겨난 것을 알아차리면 사라져 버리고 생겨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윤회의 순환고리는 이어집니다
불선한 법들은 불선한 과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
죽어서도 가져 갈 선업의 공덕을 쌓으신분들
행복도량.
강민수/강혜란/고도연/권병철/권수민/김대성/
김명옥/김상주/김영주/김청자/김학의/김형섭/
박경임/박미영/박민서/박은서/박승희/박종운/
박정현/박충규/박한식/방복희/배희숙/서유진/
신희숙/옥명숙/이군심/이외경/이진희/이홍자/
이예솔/이은솔/이진솔/이형은/임희길/정수진/
정은숙/정재운/조은수/청연화/한수민/황경애/
황규달/황주현/
경주 사리암.
김생이/권윤서/배재영/박종화/박성호/이정영/
서애련/서현호/서창문/이창훈/이창언/김영숙/
신태희/서창숙/이성태/고찬종/강희자/고명진/
고동준/이희애/김선희/김해자/김유화/이재순/
백보경/백승민/김충은/김도윤/김정일/오채연/
김지혜/김용규/김혜진/김윤서/윤상문/장경애/
김아영/조동년/안정원/김선아/이상준/이연오/
박정호/
故이형두/故서용택/故구인영/故최성식
故김오룡/故김설이/故김난희/故김팔공
故김연화/ 故김선행/故김현/故장헌
회향합니다
우리는 이달에도
보시의 공덕
계율의 공덕
수행의 공덕이라는 죽어서도 가져 갈 수 있는
선업의 재산을 모왔습니다
이것을 다시 나누는 회향을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행한 보시의 공덕과 계율의 공덕과 법문을 들은 공덕으로 재난의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되는 일들이 만나지지 않기를!
우리들이 행한 보시의 공덕과 계율의 공덕과 법문을 들은 공덕으로 질병의 고통과 성냄의 원인들을 생겨지지 않기를!
우리들이 행한 보시의 공덕과 지계의 공덕과 법문을 들은 공덕으로 번뇌가 소멸되고 하루속히 열반에 이를 수 있는 조건이 이루어지기를!
서원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행한 보시의 공덕을 나의 가족, 나의 친척, 나의 스승과 친구와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떠나가신 조상님들에게 회향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행한 보시의 공덕을
눈에 보이는 존재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도 회향합니다.
오늘 우리가 행한 선업의 공덕 몫을 모두 회향하오니
모든 위험들 사라지고 여러 장애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행한 선업의 공덕 몫을 모두 회향하오니
보이는 존재 보이지 않는 존재
태어난 존재 태어날 존재들 모두는
고르게 고르게 고르게 나누어 가지십시오!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