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좌선을 하고 사경을 하겠다고 해서

시작하여

21일 결심하거나 100일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이런저런 이유들로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분은

업장이 많아서 안되는 거에요.

이럴때는 자신의 업장참회 소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업장참회는 108배를 하면 좋고요.

마음의 상처 치유가 되어야 경전을 보고 법문을 들어도 이해가 잘 되요.

...

생겨나는 번뇌를(생각을) 없애려고 하면 그건 망상입니다.

생겨나는 번뇌를(생각을) 보려고만 하면 그건 지혜입니다.

번뇌를 없애려는 것은 마치 젖먹이 어린 아이를 어머니 겉에서 떼어 놓을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떼어 놓을 수 있고 가능합니다.

어미 품에 있는 병아리를

어미 겉에 있는 송아지를

떼어 놓을 수 있고 가능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요.

이들은 자라서 반듯이 정신적인 질병을 앓게 되겠죠.

특히나 사람은 정신적 질병이 크겠죠.

번뇌는 어미 품에 있는 어린 아이와 같아서 지혜와 인내를 갖고

지켜 보기만 하면

어린 아이가 자라면서 서서히 어머니 겉을 떠나듯이

번뇌, 망상, 생각들 역시나 지켜만 봐주면 아주 심각한 번뇌에서

거친 번뇌들은 조금씩 소멸해 갑니다.

...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면 됩니다.

마음이 바다에 가 있는지, 계곡에 가 있는지, 해외에 가 있는지

어제의 일에 가 있는지

내일의 일에 가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 있는지

미워하는 사람에게 가 있는지

마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려고 하고 스스로의 마음에게

물어보는 것 자체가 깨어 있음의 시작이며 지혜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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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야여!

보이는 것을 보기만 하고

들리는 것을 듣기만 하고

느끼는 것을 느끼기만 하고

인식하는 것을 인식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그것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그대가 없을 때

그대에게는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고

그 둘 사이에 어떤 세상도 없다.

이것이 고통의 소멸이다.

...

아웨라 혼두 아비밧짜 혼뚜

아니가 혼뚜 수키아따낭 빠리하란뚜

악의에서 벗어나기를!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