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행-식-명색-육입-촉-수-애-취-유-생-노사
에서
유有라고 하는 바와(bhava)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태어납니다
물론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들러붙고 가까이하고자 하는
우빠다나(upādāna) 있어야 한다
세포의 생명주기가 있어서 기간이 지나면 완전 다른 생명체이다
그말은 맞다
우리는 무엇을 먹으면 무엇을 먹은 존재를 형성한다
망고를 먹으면 망고를 먹은 존재
또 무엇을 경험하면 경험한 존재로 탄생된다
끝없는 욕망으로 치달린다
눈귀코혀몸으로 생각에서 생각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갖고자 욕망을 부린다
그런데 모든 욕망이 태어남이 그릇된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사람이나 청정한 승가에 도움을 주려는 욕망
보시 받으려는 사람에게 도움 주려는 욕망
탐욕과 성냄에서 벗어나려는 욕망도 있다.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나쁜 태어남이라고 하는
바와(bhava 有)
버리기 위해서 바와를 형성하고
없애기 위해서 바와를 만든다
그리고 끝내 그 바와(bhava 有)도 놓는다.
계율을 잘 지켜서 삼매에 잘 이르려는 바와
삼매에 잘 들어서 통찰지를 잘 닦으려는 방와
통찰지를 잘 닦아서 마음이
감각욕망 번뇌 / 존재의 번뇌 / 무명의 번뇌로부터 해탈이다
선정에 이르려는 욕망 바와 그리고 선정에 잘 이른 자티(jāti 生)를
거치니 욕망을 바탕으로 욕망을 벗어나려 한다.
욕망을 가져라
상을 버려라가 아닌 상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