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이 없는 사람은
다음 생에 관한 것을 생각하기 싫어하고
다음생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듣고 싶어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바라밀이 없는 사람은
보시에 대한 이익이나 계율에 대한 이익에 대해서도 믿지 않으며 듣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바라밀이 없는 사람은
수행에 대한 공덕이나 수행을 통해서 얻게되는 마음의 행복에 대해서도 믿지 않으며 행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여섯 구멍이 있는 개미집으로 도마뱀이 들어갔다
이것을 잡을려면 여섯개의 구멍중에서 다섯 문으면 닫으면 잡기 쉬울 것이다
다섯문이란 눈귀코혀몸에서 생겨나는 것들을 말한다
하나의 문을 관찰한다는 것은
들숨날숨 하면서 알게되는 의식을 관찰하면 다섯문은 굳게 닫혀지고
그때 마음에서 거친번뇌에서부터 탐욕과 성냄의 번뇌가 생겨나는 것을 관찰하고 지켜보면 그같은 번뇌는 줄어들게 되고
이런저런 얽힘의 옛기억부터 벗어나고 두려움에서도 벗어난다
관찰이 깊어짐에 따라서 집착이 멀어지고 원하는 것들이 내려 놓아지고 알 수 없는 희열과 미세한 행복들이 생겨난다
생겨나는 떨림들에 집착하지 않고
깊은 관찰을 해가면 행복이 더욱 커지고
그행복함도 버리게 되면 평온함으로 머문다
개미집은 나의 몸과 마음이며
도마뱀은 무명과 갈애가 몸으로 들어온 것이다
...
한적한 곳에 다시 와 머문다
허리를 곧게펴고 눈은 잠들때처럼 감고서는
숨이 들어면 들어오는 것을 새기며 머문다
숨이나가가면 숨이 나간다고 새기며 안다
들숨에도 날숨에도 새겨 알고
깊은 숨에도 짧은 숨에도 새겨 알며 머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경험하게 되는 몸의 모든 작용들을 꿰뚫어 안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마음두니 몸이 편안함을 알고 들이쉬고 내쉰다
숨에 모두하며 머루때
세상에 얽힌 생각들은 사라진다
생각들이 일어나는 곳에는 편안함이 있고 머리는 맑다
더욱 숨에 몰입하며 몸의 작용들을 꿰뚫어 알며 보낸다
통찰하며 삼매는 깊은 지혜를 이끌어낸다
그어떤 갈애나 생각들은 일어나지 않으며
세상 그어느것도 가지려 않는다
몸은 더욱 평안하며 고요해졌다
희열과 행복속으로 들어가서 희열과 행복도 없는 평온속에 머문다
...
존재하는 모든 약속들
존재하는 모든 몸짓들
존재하는 모든 생각들
그모두는 반드시 소멸한다
생겨난 모든 것은 반드시 없어져 버리는 것
탐욕과 성냄을 여의고
혼침과 산란함에서 벗어나
고귀한 마음 평온의 마음으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이러한 수행 공덕으로 번뇌가 사라져 열반을
증득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_()_